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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미의 인생리뷰
강남 방탈출 카페 '필름 바이 에디' 키이스케이프 메모리컴퍼니 예약 꿀팁 및 후기 본문
같이 방탈출 하러 다니는 지인이 메모리컴퍼니 테마를 꼭 해보고 싶다고 같이 할거냐고 연락이 왔는데, 이런데는 빼는게 없죠. 냉큼 수락했습니다. 예약 꿀팁부터 방탈출 진행 전/후 후기 알차게 전수해드리겠습니다.
예약 방법 (키이스케이프)
워낙 예약이 어려운 테마다보니 꿀팁은 전수해드리겠습니다.
1) 키이스케이프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.
https://www.keyescape.co.kr/web/home.php
2) "Reservation" 메뉴에서 "지점 선택", "날짜 선택"까지 해두고 시간을 기다려야합니다.
3) 예약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입니다. 웹 예약에 국룰인 네이비즘과 함께 시간을 기다립니다.
4) 10시 30분이 되면 원하는 테마 "Fime by ~"를 클립합니다.
* 테마를 선택하는 행위 자체로 새로고침을 대신해주는거라 "F5"를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.
5) 그리고 시간이 뜨면, 원하는 시간을 클릭한 뒤 스크롤을 맨 아래로 내려서 "예약하기"를 눌러주세요.
6) 예약할 때 기본 2인으로 설정되어있는데, 만약에 본인이 2인 이상이더라도 그냥 그대로 예약하세요.
당일 방문해서 인원 추가하겠다고 얘기하고 추가 결제하시면 됩니다. (현금, 계좌이체, 카드 모두 가능)
7) 10시 30분이 되기전에 키이스케이프 테마 중 비어있는 테마에 미리 들어간 뒤 크롬을 이용해서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이름, 전화번호 정도만 자동완성으로 등록해놔도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.
8) 친구와 같이 한다면, 다른 시간대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이 창이 뜨셨다면 이미 늦었습니다. 사이트가 안터지고 한번에 들어가져야 예약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
키이스케이프는 예약 오픈 시간이 다를 뿐 같은 방법으로 예약하면 되기 때문에 활용해보세요!
기본 정보
필름 바이 에디
Film by Eddy
- 이용 금액 : 인당 33,000원(2024.06.27 기준)
- 플레이 타임 : 75분
- 인원 : 최소 2인
- 난이도 : ★★★☆☆ (홈페이지에 별 3.5개|)
Name_ Eddy Raymond
Age_ 25 years old
Gender_ Male
Occupation_ None
특이사항
1) 취업준비기간 : 4년 3개월
2) 취업하고 싶은 곳 : 메모리 컴퍼니 기억 수사팀
에디의 한 마디
이제는 더 이상 취업을 미룰 수 없어요.
취준생에게 지원되는 기억 담보대출 기한도 올해가 마지막.
제 취업을 기다려주시는 부모님의 인내심도 올해가 마지막.
이번에도 기억 수사관이 되지 못하면 그냥 안정적이고 연금도 보장되는 기억 미화원에 지원해야 할 것 같아요...
그러니 제발! 이번엔 MEMORY COMPANY 기억 수사팀에 붙고 싶어요!
후기(게임 전)
신논현역 4,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5분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.
시작 10분전에 도착해서 간단한 설명과 준비 시간을 갖는데, 저는 약간 늦어서 강남역에서 신논현으로 갈아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거보다 전기자전거를 타는게 빠를 것 같아서 공유자전거로 이동했습니다.
여유롭게 갔는데 딱 5분정도 소요됐네요. 다들 빨리 다니시고..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.ㅎㅎ
(땀 엄청 흘렸습니다.)
처음에 앞에 도착했을 땐 너무 골뱅이집이라 여기맞나? 싶었습니다.
근데 정면에서 보니 그래도 작게 쓰여져있더라구요.
(메모리컴퍼니 한국 중소기업 고증 완벽하네요.)
입구에 신발장이 있습니다.
신발장에 신발 사이즈가 적혀있으니 참고하여 신고 내려가세요!
옆 안내판에는 일행이 모두 도착한 뒤 실내화를 신고 내려오라고 적혀있습니다.
계단 두 층을 따라 내려가면 대기실이 나오고, 여기서 간단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이땐 몰랐습니다. 지금부터 계단 지옥이 시작될거라는걸....
이것저것 이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한쪽에는 방탈출 어워즈에서 수상한 내역들이 나와있었습니다.
2023 방탈출 어워즈 필름 바이 밥은 무료 3관왕...스티브는 1관왕... 에디는 어디에..?
* 지인 말로는 스토리가 이어져서 에디-스티브-밥 순으로 해야 한다고 하네요. 에디는 그저 밥을 하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합니다....ㅎㅎ NICE
내려오다가 만난 이 캐비넷에 소지품을 넣고 바로 옆 문을 기점으로 시작됩니다.
이제 방탈출 하러 가보겠습니다 bye.
후기(게임 후)
Hello. 방탈출 하고 나왔습니다.
문제는 무난하고 직관적, 합리적이였습니다. 75분 테마인데 63:38로 탈출하였습니다.
방탈출을 어느정도 다닌 분들이라면 홈페이지 공식 난이도인 3.5보다 쉽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.
처음 테마 설명을 봤을 땐 무슨 얘기인가 했는데, 메모리컴퍼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에디의 기억 필름을 재생하여 과거의 기억을 따라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더라구요. 그래서 모든 사람이 저를 에디라고 부릅니다.
인테리어는 제가 가본 방탈출 중 Best 5안에 들어갈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.
연출과 진행 동선이나 진행방식 모두 좋았습니다. 가격이 비싸고 신청이 빡센 이유가 있더라구요.
다만, 딱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계단 동선이 상당히 많습니다. 다리가 불편한 분이라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.
플레이 인원
4인
(특정 구간을 제외하곤 4인도 나쁘지 않았음)
힌트
힌트 사용 무제한!
(저희는 1회 사용했습니다.)
공포성
없음
(입니다만, 같이 간 지인 중 한명은 무슨 소리가 날때마다 깜짝놀래긴했습니다. )
활동성
많음
(수많은 계단)
몰입도
굿.. 나만 노력하면 실제로 주인공이 된 기분을 100% 느낄 수 있음
(빔프로젝트나 나레이션 장치 등 상당히 나이스함)
추천도
★★★★★
맨날 추천도 5개 아니냐! 할 수 있지만,
요즘은 재밌다고 소문난 방탈출만 다녀서 그런지 계속 최고를 갱신하는 느낌입니다.
여기는 꼭 가보세요. 에디도 이렇게 재밌는데 밥은 얼마나 재밌는거냐!?!?
기대가 됩니다.
제가 굿즈에 환장하는데, 이쁜 굿즈가 많이 있었습니다.
가격이 비싸다는 후기도 좀 있었는데.. 이정도가 비싼가? 싶더라구요.
개인적으로 DIY KIT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 다음에 스티브나 밥 하러가서 그거도 맘에 든다면
하나 사오려고 마음 먹었습니다.
TV도 보고있으면 재밌는 영상이 많이 나옵니다..ㅋㅋ
심지어 게임 몰입에도 도움이 된다구요.
가격은 조금 비싸지만, 한 번 즐겨보세요. 다음 필름이 기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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